■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감염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1년 4개월째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일선 의료진들의 힘겨운 상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일부 방역을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안타까운 소식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부산의 보건소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족들은 과도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실제 상황이 어땠던 건가요?
[류재복]
매우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23일에 부산 동구보건소의 30대 간호직 공무원 그러니까 간호사가 아니고 병원을 관리하는 공무원인데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이분은 코호트격리하고 있는 병원을 관리하는 그런 업무. 원래 업무가 그것이 아니고 그런 업무를 맡아왔죠. 그런데 이 업무가 상당히 힘든 업무고. 최근에 코로나 사태가 부산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래서 유족들이 주장하는 건 업무가 너무 많아서 평소에 우울증을 앓아왔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실제로 병원 직원들하고 대화, 문자 대화 같은 걸 보면 상당히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도 있고. 검색기록에도 불안장애, 우울증 이런 단어가 검색되어 있었다. 그래서 연관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하는 단계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은 분들. 그리고 의료진의 번아웃 문제는 계속해서 제기가 돼 왔었는데. 특히 올해 초에 많이 얘기가 있었거든요. 정부에서 파견인력을 늘리기도 했지만 현장과의 괴리를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다고 봐야 될까요?
[이혁민]
지금 상황은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인력은 크게 방역에 관련된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 그다음에 보건소의 인력이 있고요. 그다음에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와 관련한 현장 의료인력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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